'기적의오디션' 주민하, 심사내내 눈물 대체 뭐라했기에
[오선혜 인턴기자] 주민하가 가정폭력으로 멍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9월9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에서는 미라클 스쿨 졸업시험을 통과한 도전자 12명의 첫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주민하는 아버지의 폭력에 부모를 원망하며 살았던 자신의 실제사연을 극화한 독백연기를 펼쳤다.

미션을 수행하던 주민하는 "내가 먼저 불러보고 싶은 이름을 가진 아빠가 있었으면 했다. 아빠는 꿈에서조차 우리를 짓밟고 때렸다" 외치며 울었다.

그리고 이내 "나 이제 더 이상 그립지 않아요"라 말하며 큰 소리로 아빠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반면 무대에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대신 원망을 간직한 채 어른이 된 모습을 연기하며 화상 전화를 통해 명품 가방을 사달라 조르는 철부지 딸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주민하는 "학점은 당근 잘받았지. 그런 쓸데 없는 얘긴 그만하고"란 대사를 하며 캐릭터에 100%로 동화된 듯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허나 심사위원에게는 "비극적 연기를 훨씬 잘 하시네요. 좀 더 힘을 빼고 성숙한 연기를 보여줬으면 싶다"란 평을 들었고 심사 내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 중 지현준과 허성태는 심사위원 최고 득점자로 등극했다. (사진출처: SBS '기적의 오디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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