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은 지난 8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서울이주여성디딤터'에서 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행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이주여성디딤터'는 폭력피해를 입은 이주여성과 동반 자녀들의 경제적 자립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해 서울특별시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사회복지시설이다.

증권금융은 이주민여성의 직업훈련 및 한국어교육을 위한 2000만원의 후원금과 전통한복 등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우리의 전통 음식과 풍습을 소개하는 '색동축제'도 가졌다.

'색동축제'에서는 회사 임직원들과 이주민들과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는 등 전통음식을 만들고,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함께 했다.

김영과 사장은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행사와 임직원의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