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해 교통수요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고속도로 이용고객이 출발시간과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 트위터 휴대폰문자 인터넷 콜센터 도로전광표지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고속도로교통정보'앱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편리하다. 음성서비스지점을 호출하는 기능과 주요 휴게소 교통정보콘텐츠, 최단경로 교통정보제공 등을 추가해 지난 설 명절때보다 기능을 강화했다.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서도 교통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센터 상황실에서 24시간 운영하며 고속도로 교통예보,우회정보,전자지도,사고정보,작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고객질의에도 답변해준다. 스마트폰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에서 트위터 아이콘으로 바로 접속도 가능하다.

또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를 통해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1588-2504)를 이용해서도 전국 고속도로의 노선별 교통정보와 IC 간 교통정보, 사고제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원과도 통화가 가능하다.

이용자가 많아 통화연결이 잘 안될 경우를 대비해 '교통정보 휴대폰 문자상담'을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으로 '출발IC명 도착IC명(예: 서울 부산)' 또는 '노선명 방향(예: 경부선 서울)'을 문자 메시지로 작성해 '1588-2504'로 전송하면 교통정보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교통정보를 이용할 경우엔 한국도로공사는 '2504 + 인터넷접속버튼'을,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333 + 통화버튼'을, KT의 CCTV정보는 '**8299 + 통화버튼'을 누르면 된다.

또 올해부터는 쌍방향 맞춤형 고속도로 정보서비스(TrOASIS)도 제공한다. 이는 이용자 간에 교통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구축, 이용자들이 이동 중 발생한 교통정보를 비롯해 휴게소정보 위험정보 등 다양한 교통관련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9~14일) 고속도로 휴게소 상 · 하행선 85곳에서는 현대 ·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해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