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민노당 통합 무산…조승수 대표 5일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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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의 통합이 무산됐다. 진보신당은 4일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열린 당대회에서 7시간 논의 끝에 통합안을 표결한 결과 재석 대의원 410명 중 222명만이 찬성표를 던져 부결시켰다. 통합안의 통과요건은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7개월 넘게 끌어온 양당의 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야권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조승수 대표는 5일 대표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내년 총선 전까지 새로운 통합진보 정당이 건설되지 못하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불출마 선언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7개월 넘게 끌어온 양당의 통합이 무산됨에 따라 야권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조승수 대표는 5일 대표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내년 총선 전까지 새로운 통합진보 정당이 건설되지 못하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불출마 선언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