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이 매도세에 7일만에 하락 전환했다.

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 대비 3.35포인트(1.38%) 내린 239.1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속 차익실현 물량이 나와 닷새만에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입장을 바꿔 2162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도 1276계약 매도 우위였다. 기관은 3383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베이시스(현, 선물 가격차)는 백워데이션으로 전날보다 악화됐다. 이로 인해 차익 거래를 통해 1607억원 매물이 나왔다. 비차익 거래는 306억원 순매도로 전체 프로그램은 19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마감 베이시스는 -1.01이었다.

거래량은 전날 보다 2만4367계약 줄어든 45만1936계약을 나타냈고 미결제약정은 5062계약 감소한 12만896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