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5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의 전통과 패션을 아우르는 “코리아헤리티지패션쇼” (KOREA Heritage Fashion Show) 가 오는 10월 2일(일), 저녁7시, 경복궁 내 흥례문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이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 주관으로 열리는 “코리아헤리티지패션쇼”는 대한민국의 전통적 컨텐츠를 재해석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한국패션의 모습을 전통과 문화로 표현해 한국의 문화유산을 세계화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행사로 기획됐다.

또한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합니다’의 뜻을 담아 전통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트렌디함을 더하자는 메시지는 본 행사의 큰 의미를 상기하게 하며, 국보와 보물이 살아 숨쉬는 한국의 문화유산인 경복궁에서 특색 있는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아름다운 우리 문화유산이 부활하는 역사와 전통을 여러 디자이너들의 개성과 감각을 더해 선보여질 이번 패션쇼는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재의 특징을 잘 살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코리아헤리티지패션쇼”에는 디자이너 박윤수, 박춘무, 장광효, 강동준, 곽현주, 이주영 임선옥, 하상백, 홍혜진과 전통의상 디자이너 김혜순, 이서윤이 전통적인 메시지에 모던함과 개성을 더해 새롭게 창작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한국 고유의 멋을 패션으로 재해석한 “코리아헤리티지패션쇼”는 많은 참관객들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며, 아름다운 문화유산의 활용가치와 가능성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패션쇼 외에도 오프닝 퍼포먼스, 색다르고 화려한 피날레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이며, 국내·외 많은 인사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 행사는 선착순 입장 가능하며, 참관을 희망하시는 분은 한국패션협회 홈페이지(www.koreafashion.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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