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강보합으로 마감한 1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부분 부진했다.

장중 코스피가 2.5% 이상 급등했으나 오후 들어 급격히 오름폭을 반납하는 바람에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함께 떨어졌다.

나용수 동양종합금융증권 영업부 지점장이 유일한 편입 종목인 레드로버(11.32%) 급등으로 수익률을 11.48%포인트 끌어올려 누적수익률 13.00%를 기록했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는 0.89%포인트 수익률이 개선돼 누적수익률은 27.61%가 됐다.

최 대리는 기존 보유했던 현대모비스(-0.15%)를 절반 매도해 80여만원의 이익을 확정지었다.

그는 "시장이 이익실현에 대한 욕구가 생길 만큼 올라온 상황"이라며 "시장 추종 성격에서 LG화학이나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의 종목을 보유중인데 앞으로는 중소형주 중에서 수익률이 양호한 종목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해필 하이투자증권 신해운대지점 차장은 0.20%포인트 수익률이 올랐다.

다른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모두 하락했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