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 과도한 주가 하락 지적에 이틀째 강세다.

1일 오전 9시5분 현재 에스엘은 전날보다 3.90%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스엘의 올해 12개월 수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28.4%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해외 고객 수주가 늘어나고, 미국, 중국 등 현대·기아차의 생산능력 확장이 기대돼 에스엘의 램프, 샤시, 전장 등 다각화된 부품 라인업을 통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병관·김윤기 연구원은 "지난 4월 26일 고점 대비 주가각 37% 가량 빠진 것과 현재 만도 대비 벨류에이션이 47% 할인받는 부분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