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람 중심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고, 맞춤형 산업인력 육성을 위해 대학의 산학협력 중점교수 채용과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의 산업체 우수강사를 대폭 확대합니다.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산업인력 육성 관리시스템 혁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산업수요를 늘리고 우수 연구개발인력 육성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 R&D 투자를 기존의 장비와 같은 물적자본 중심에서 사람중심의 R&D 투자로 전환합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이번 대책을 통해 내년 연구개발 분야에서 양질의 신규 일자리 3만개가 창출되어 청년실업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