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의주택 매매가격은 지역개발 호재 등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내놓은 `최근의 지방경제동향'에따르면 지난달 지방의 주택매매가격은 전기 마지막 달 대비 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중소형주택 공급 물량이 부족한데다 지역개발 호재 등이 겹치면서 인천경기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높은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주택전세가격은 전세 공급물량 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사철이 지나면서 상승폭은 축소됐다. 지방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전국 평균(4.7%)보다 높은 4.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