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 약화…증시 저점 확인과정 진행"-H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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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6일 미국 중앙은행(Fed) 연례행사인 잭슨홀 미팅을 거치면서 위기요인이 재개되지 않는다면 증시가 저점을 확인해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영원 애널리스트는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폭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1700대 후반으로 되돌아오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습"이라며 "정책을 예상하긴 어렵지만 극단적인 상황을 전제한 안전자산 선호가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금 가격이 고점 대비 160달러 이상 하락했고,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 강세 행진도 반전되는 양상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특히 미국 국채 신용등급 하락 이후에도 오히려 금리가 급락했던 채권시장 동향도 정상궤도로 복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26일(현지시간) 잭슨홀 연설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안전자산 선호 소멸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면 금융시장의 위기적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가 상승하면서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은 극단적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소멸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신용위험에 처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현재 시장은 높은 변동성 아래에서도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영원 애널리스트는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폭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가 1700대 후반으로 되돌아오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는 모습"이라며 "정책을 예상하긴 어렵지만 극단적인 상황을 전제한 안전자산 선호가 약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금 가격이 고점 대비 160달러 이상 하락했고,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화 강세 행진도 반전되는 양상이라고 이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특히 미국 국채 신용등급 하락 이후에도 오히려 금리가 급락했던 채권시장 동향도 정상궤도로 복귀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26일(현지시간) 잭슨홀 연설을 거치는 과정에서도 안전자산 선호 소멸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면 금융시장의 위기적 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가 상승하면서 정상적인 수준으로 복귀하고 있는 것은 극단적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소멸되고 있다는 증거"라며 "신용위험에 처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아니라면 현재 시장은 높은 변동성 아래에서도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