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백화점이 부산 서면 주상복합단지인 센트럴스타 안에 대규모 쇼핑몰을 개점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6일 포스코 센트럴스타 상업문화공간에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3만5000㎡ 규모의 주상복합쇼핑몰 ‘센트럴스퀘어’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원 대우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0월 포스코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부산지역 최대 유동인구를 가진 서면 상권 내에 들어서는 센트럴스퀘어는 서면 상권에서 부족한 휴게시설과 문화시설을 보완한 쇼핑몰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우고 있다.대우인터내셔널 측은 센트럴스퀘어 지하 2층에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오픈형 썬큰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트럴스퀘어에는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오픈형 썬큰광장이 조성되며, 1층에는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운영하는 갤러리와 웨딩홀이, 2층에는 아트홀이 각각 들어선다.쇼핑몰 지하 1층은 패션스트리트로 조성돼 아웃도어와 여성의류 매장이 입점하며,지하 2층은 전문 식당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센트럴스퀘어 관계자는 “센트럴스퀘어는 복잡한 도심속에서 여유와 휴식을갖춘 쇼핑공간으로, 서면 상권에서 부족한 휴게시설과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