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모 군인공제회 이사장이 사임했다. 군인공제회는 "양 전 이사장이 지난 18일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국방부 장관이 사표를 수리했다"며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신임 이사장을 공모할 계획"이라고 23일 전했다. 2009년 1월 부임한 양 전 이사장은 2년7개월간 직무를 수행했으며 7개월가량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신임 이사장은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 37명으로 구성된 대의원회가 복수의 후보자를 선정해 추천하면 국방부 장관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