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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 '학수고대' 반등 장세…투자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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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코스피지수가 그간 미뤄왔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리비아 내전이 곧 종식될 것이란 기대감에 뉴욕과 유럽증시가 상승한데다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까지 더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등 목표치를 높게 잡지 않고 있다.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탓에 지수 반등시마다 주식 비중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유럽 변수가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점도 여전히 국내 증시의 높은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 때문에 대부분 전문가들은 아직까지는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반등은 리비아 종전 조짐에 따른 효과보다 기술적 반등에 무게가 더 실린다"며 "여전히 반등 탄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바닥을 형성한 것으로 기대하기 보다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둬야할 것"이라며 "변동성 주의보는 여전히 내려져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증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23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재무장관 회의, 26일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경제권역의 정책적 대응이 기대되지만 시간을 투자하는 검증도 불가피하다"며 "변동성에 대한 대비를 최우선 과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도 "보수적인 입장을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본다면 배당주 편입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추천했다.

    다만 당분간 변동성을 감내한다면 슬슬 매수에 나서도 된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락 리스크가 작은 구간에서는 매도에 나설 필요가 없다"라며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과 내달 5일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고용 촉진 정책 발표 이후를 기대하는 것이 좋다"고 진단했다.

    이를 기점으로 변동성이 완화되고 높아진 증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에 관심이 옮겨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의 바닥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낙폭이 과대했던 자동차와 화학주에 대해 매수에 나서도 좋은 시점"이라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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