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4% 이상 급등중이지만 은행·금융지주주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강세장서 소외되고 있다.

23일 오후 1시52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050원(2.29%) 떨어진 4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BS금융지주는 4.51% 떨어지고 있으며, 외환은행도 0.88% 하락중이다. 전북은행과 KB금융은 각각 0.21%, 0.24% 상승에 그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추진하는 등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규제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