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 고객을 위해 도시적 감성의 브랜드로 알려진 ‘엠포리오 아르마니’ 패션시계·액세서리 전문관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선 처음으로 26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아쿠아몰 1층)과 동래점(1층)에 신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전문관은 다양한 브랜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편집매장과는 다르게 단독 브랜드 상품만으로 매장을 구성하고,다양한 패션 시계와 액세서리,주얼리를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인테리어와 디스플레이는 엠포리오 아르마니 이태리 본사에서 직접 연출해 이 브랜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고급스러움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잡화MD 2팀 박성호 CMD(선임상품기획자)는 “그동안 편집매장의 공간적 한계로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 볼 수 없었지만 이번 개장으로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 셈”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및 동래점은 신규매장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엠포리오 아르마니 인기아이템인 ‘AR0405’, ‘AR0407’ 2품목을 특별가에 한정판매 (점별 40개)하고,26일부터 9월1일까지 20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 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