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들 "아이 러브 아이씨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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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워치
아몰레드 장비 독점적
잇단 추천…폭락장서 선방
아몰레드 장비 독점적
잇단 추천…폭락장서 선방
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들의 아이씨디 사랑이 뜨겁다.
지난 5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아이씨디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최대 관심주'(동부증권)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계의 거인'(HMC투자증권) 등 애널리스트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으며 '매수(buy)'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씨디 상장 이후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씨디에 대해 '매수' 추천을 냈다. 이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은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냈다.
상장한 지 한 달도 안 된 코스닥회사에 증권업계가 이 정도 관심을 보이는 건 이례적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스몰캡팀을 중심으로 중 · 소형주를 많이 분석하긴 하지만,디스플레이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코스닥 '새내기주'를 이렇게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아이씨디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이 회사가 갖고 있는 독점적 성격 때문이다. 아이씨디는 AMOLED 제작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HDP에처라는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HDP에처 공급업체로는 아이씨디를 비롯해 일본의 YAC와 TEL 등이 있다. 4.5세대 AMOLED까지는 일본 YAC의 생산량이 많았지만,5.5세대로 넘어오면서 주도권이 아이씨디로 넘어왔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아이씨디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과 같은 7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3만4000원)보다 2배 이상 비싼 수준으로,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는 중에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지난 5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 아이씨디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최대 관심주'(동부증권)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계의 거인'(HMC투자증권) 등 애널리스트들의 찬사를 한몸에 받으며 '매수(buy)'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씨디 상장 이후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씨디에 대해 '매수' 추천을 냈다. 이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은 '강력 매수(strong buy)' 의견을 냈다.
상장한 지 한 달도 안 된 코스닥회사에 증권업계가 이 정도 관심을 보이는 건 이례적이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스몰캡팀을 중심으로 중 · 소형주를 많이 분석하긴 하지만,디스플레이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코스닥 '새내기주'를 이렇게 이구동성으로 추천하는 건 보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아이씨디에 대한 증권가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는 이 회사가 갖고 있는 독점적 성격 때문이다. 아이씨디는 AMOLED 제작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HDP에처라는 장비를 제조하는 회사다.
HDP에처 공급업체로는 아이씨디를 비롯해 일본의 YAC와 TEL 등이 있다. 4.5세대 AMOLED까지는 일본 YAC의 생산량이 많았지만,5.5세대로 넘어오면서 주도권이 아이씨디로 넘어왔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아이씨디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과 같은 7만6000원으로 마감했다. 공모가(3만4000원)보다 2배 이상 비싼 수준으로,증시가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는 중에도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