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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룸에 모니터 한 대…"TV가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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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모바일 - 디지털 기기

    튜너 내장…3D제품 출시 잇따라
    무선 연동에 인테리어 효과까지
    삼성 "5개월새 1만대 이상 팔려"
    회사 앞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는 직장인 한송이 씨(30)는 얼마 전 23인치 TV겸용 모니터를 구입했다. 한씨는 "모니터로 TV방송을 볼 수 있어 편하고 TV에 비해 자리도 덜 차지해 좋다"며 "노트북에 무선으로 연결해 듀얼모니터로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에 혼자 사는 가구가 늘면서 일반 컴퓨터 모니터와 동일한 용도로 쓰이지만 내부에 TV수신기가 내장돼 있어 TV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TV모니터,TV튜너 탑재형 프로젝터 등 TV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브라운관TV가 단종되면서 액정표시장치(LCD),발광다이오드(LED) TV모니터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최신 TV 못지않은 기능

    최신TV의 기능도 모니터에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각사는 3D TV에 대한 관심을 모니터에도 반영해 3D제품군을 늘리는 동시에 기능적으로도 TV와 견줄 만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내놓은 3D DHTV모니터 프리미엄 제품 'TA950''TA750'등은 풀HD 해상도와 초고속 주사율을 갖춰 풀HD급 영상으로 3D 게임이나 영화,스포츠와 같은 콘텐츠 이용에 적합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3D하이퍼리얼 엔진도 탑재해 고품질 3D영상에 최적화된 색상,모션,명암비 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들의 가격은 다른 모니터에 비해 3배에 달하지만 출시 5개월 만에 1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도 지난 달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 'DX200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막대 필터를 배치해 양쪽 눈에 좌우 각각의 영상을 인식하게 하는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해 안경 없이도 3D 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계 최초로 제품 상단에 장착된 웹캠이 사용자의 눈 위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아이 트래킹'기술을 적용했다. 사용자 눈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클릭 한번으로 영화,사진,게임 등 어떤 일반 2D 영상도 모두 3D로 변환해 즐길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무선으로 공간활용 높여

    무선으로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 C23A750'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선 동글을 노트북에 장착하면 초광대역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별도의 선 없이 1m 이내에서 자동으로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 각종 주변기기나 랜선을 노트북 대신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는 USB,HDMI,랜,오디오 등 다양한 연결단자를 지원한다. 기존 USB 2.0에 비해 10배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로 일반 충전기로 충전할 때보다 2배이상 빨리 USB충전을 할 수 있다.

    모니터 외의 프로젝터도 TV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선으로 연결할 필요없이 다양한 콘텐츠와 고화질 HDTV방송을 볼 수 있는 미니빔TV 'HW300TN''HW301TN'를 출시했다. 디지털TV 수신이 가능해 전용 안테나만 있으면 주변 환경과 상관없이 생생한 화질의 TV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780g의 가벼운 무게에 핸드백 속에도 쉽게 들어가는 초소형 사이즈로 휴대성을 강화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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