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4일까지 월드점, 영등포점 등 전국 32개 점포에서 '브랜드 4계절 의류 대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의류를 정상가 대비 50~7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패딩 점퍼, 코트 등 겨울 의류부터 카디건, 재킷 등 춘추복까지 4계절 의류 이월 상품 총 10만장 물량이다.

이번 행사는 ‘리트머스’, ‘ab.plus’등 여성·이지캐주얼 브랜드 20개, ‘필모아’, ‘체이스컬트’ 등 남성 브랜드 11개, ‘리틀밥독’, ‘트윈키즈’등 아동 브랜드 9개로 총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는 점포별로 다를 수 있다.

‘체이스컬트’, ‘옴파로스’, ‘필모아’ 브랜드의 패딩점퍼를 정상가보다 70% 저렴한 2만9000원에 판매한다. ‘리트머스 패딩점퍼(여성)’를 3만9000원에, ‘리틀밥독 패딩점퍼(아동)’를 1만8000원에 정상가 대비 50% 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가을 의류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패스타임 카디건(여성)’을 1만원에, ‘ab.plus 블라우스(여성)’를 2만9000원에 판다. ‘필모아 점퍼(남성)’를 7만9000원에, ‘ 폴베이 바지(남성)’를 3만9000원에 정상가 대비 반값에 처분한다.

이 밖에 오는 28일까지는 월드점, 송파점에서 모피 특별전을 진행해 ‘진도 끌레베’ 브랜드 모피를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규성 롯데마트 의류잡화부문장은 “가을 겨울 시즌 이월상품을 대규모로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곧 다가올 시즌상품인 만큼 미리 준비해두면 고물가 시대에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롯데마트 점포는 총 32개점이다. 월드, 삼산, 검단, 구리, 의정부, 천안, 대덕, 진장, 송파, 영종도, 부평, 고양, 의왕, 오산, 화성, 동두천, 안성, 마석, 충주, 익산, 목포, 첨단, 여수, 군산, 사하, 화명, 장유, 진해, 구미, 제주, 동래, 중계 등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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