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이달 상장한 새내기주인 아이씨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11분 현재 아이씨디는 전날보다 2000원(2.54%) 오른 8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사흘째 상승세다.

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상장한 아이씨디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의 핵심 전공정 장비인 HDP Etcher(고밀도 플라즈마 식각장비)의 유일한 국산화 성공 업체"라며 "올해 기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내 OLED용 HDP Etcher 점유율이 90%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따.

5.5세대 유리기판 위에 균일한 플라스마 식각제어 기술이 강점인 아이씨디의 시장지배력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OLED 추가 투자시 큰 폭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