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재차 불거진 경기둔화 우려에 폭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75.98포인트(4.08%) 급락한 1784.60을 기록 중이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시총 100위권 내에서는 아모레퍼시픽과 현대하이스코, 영풍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