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간장공장, 예술작품으로 탈바꿈

입력2011.08.19 08:01 수정2011.08.19 08:01

샘표(대표 박진선)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간장공장을 예술작품으로 꾸민 '샘표 디-팩토리(D-Factory)전'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막식은 이날 오후 3시 이천 간장공장에서 열린다.

셈표의 아트 팩토리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간장공장을 대형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한 프로젝트로 지난 해 8월부터 1년간 진행됐다.

아티스트 그룹 '동방의 요괴들'이 공장을 캔버스 삼아 미술작품으로 변신시켰다.

박진선 샘표 대표는 "'공장은 제품을 만드는 곳'이라는 생각에서 '직원들이 근무라는 곳'이라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공공미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간장공장이 직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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