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커스(PICKUS) 리키가 방탄소년단 정국을 보며 K팝 아이돌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피커스(코타로, 현승, 리키, 유라, 민근, 남손)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한경닷컴과 만나 데뷔 앨범 '리틀 프린스(Little Prince)'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피커스는 2023년 MBC M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팬픽'을 통해 결성된 팀으로, 지난달 23일 '리틀 프린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팀은 한국인 2명, 일본인 2명을 비롯해 베트남, 홍콩 출신까지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홍콩에서 태어난 리키는 "이전에는 가수를 포기하고 싶었지만 친구들과 팬들이 계속 응원해줘서 다시 가수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피커스로 데뷔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리키는 2019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K팝 아이돌의 꿈을 키웠다. 이후 1년간 연습한 뒤 '팬픽'까지 합류하면서 약 2년 넘게 실력을 갈고닦은 끝에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롤모델로 방탄소년단 정국을 꼽은 그는 특별한 이력을 공개했다. 2016년 홍콩에서 개최된 'MAMA'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 댄서로 무대에 섰던 것. 리키는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자마자 정말 K팝 아이돌을 하고 싶었다. 정국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 K팝 아이돌을 하고 싶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이어 "옛날에 몸무게가 100kg 정도였는데 정국 선배님처럼 되고 싶어서 60kg까지 뺐다. 살을 많이 뺀 뒤에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면서 "백댄서로 섰을 때도 선배님을 직접 만나서 설렜는데 이렇게 한국에 와서 피커스로 데뷔하게 돼 기쁘다&
배우 신혜선이 신작 '그녀가 죽었다'에서 연기한 자신의 캐릭터에 대 "징그러웠다"고 평가했다.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신혜선은 '그녀가 죽었다'에 대해 "재밌게 봤다. 어떻게 나올지 진짜 걱정 많았는데, 영화 자체는 재밌었다"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이어 "제가 연기한 거라 객관적으로 봤어야 했는데 제 모습이 약간 가증스러워서 좀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많은 작품을 한 건 아니지만, 처음 해보는 얼굴이어서 낯설었다"고 털어놨다.영화 '그녀가 죽었다'에서 신혜선은 소시지를 뜯어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자신의 SNS에 올리는 '관종' 인플루언서 한소라를 연기했다.한소라 캐릭터를 연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비정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재미'였다. 그는 "악역이라곤 할 수 없지만 나쁜 여자도 해보고 싶었다.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안 해봤던 뒤틀린 느낌의 캐릭터라 연기하기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기할 때 모니터 하면서 좀 제가 징그러웠다. 그래서 재밌게 했다"고 덧붙였다.신혜선은 "인플루언서 직업 자체를 희화화 시킨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 친구가 이상한 애"라며 "한소라의 성격과 성향을 극대화해 보여주기 적합한 직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한소라 소셜미디어(SNS)를 꾸미기 위한 사진 자료를 만드는 일이었다. 그는 "한소라 계정을 만들기 위해 감독님과 여기저기 왔다 갔다 했다. 예쁜 카페 이런 데서 사진 찍는 거 난생처음 해 봤다"고 고백했다.그러면서 "영화 촬영보다 사진 찍으러
그룹 피커스(PICKUS) 코타로가 발레를 전공한 공통점이 있는 선배 르세라핌 카즈하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피커스(코타로, 현승, 리키, 유라, 민근, 남손)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한경닷컴과 만나 데뷔 앨범 '리틀 프린스(Little Prince)'를 비롯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피커스는 2023년 MBC M에서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팬픽'을 통해 결성된 팀으로, 지난달 23일 '리틀 프린스'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팀은 한국인 2명, 일본인 2명을 비롯해 베트남, 홍콩 출신까지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코타로는 K팝 아이돌을 꿈꾸기 전 15년 정도 발레를 배운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는 "K팝 아이돌을 동경하고 있어서 발레의 길을 끊고 이 세상에 왔다"면서 "한국에 오기 전까지 일본에서 대학교에 다니며 발레를 배우고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어를 배우니 K팝 아이돌도 되고 싶더라. 개인적으로 스튜디오를 빌려서 연습했는데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시간도 너무 없고, 실력도 안 좋았다. 결국 대학교를 1년만 다니고 자퇴했다. 그때부터 K팝에 집중했다. 연습생을 시작한 건 '팬픽'이 처음"이라고 전했다.코타로는 발레 경력이 K팝 아이돌로 활동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발레 턴이 특히 자신 있다는 그는 "몸 만드는 걸 오래 했으니 춤을 출 때도 자연스럽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앞서 르세라핌 카즈하 역시 15년간 발레를 전공한 아이돌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카즈하는 르세라핌 무대에도 발레 동작을 접목해 선보이는 중이다.이와 관련해 코타로는 "카즈하 선배님은 발레를 나보다 많이 했다. 발레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