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 상반기 1조3천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16일)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9조9천15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은 1조3천42억원에 달해 지난해보다 632%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연료값은 많이 올랐는데 전기 판매요금이 원가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고정되다보니 매출이 늘어날 수록 손해보는 구조"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