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가들이 어제(12일) 오후부터 원유를 다시 공급하면서 시중 우유 공급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어제 자체 협상을 통해 가장 먼저 원유를 공급받았고, 오늘 오전에는 평소 우유 물량의 80%를 출고했습니다. 매일유업은 어젯밤부터 작업을 벌여 오늘 평소 물량의 60%를 내보냈고, 공장을 120% 수준으로 가동해 내일은 우유 생산을 완전히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