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최강야구' 제작사였던 C1스튜디오와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31일 JTBC는 "이날 오전 C1 서버를 차단했다"며 "JTBC 임대 시설과 장비라서 퇴거 요청을 하면서 진행한 걸로 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에 대해 C1을 이끄는 장시원 PD는 사전 공지도 없이 몰래 와 편집실 서버를 끊었다고 반발하며 "(JTBC가) 범죄를 저지른다"고 분노했다. 다만 고소 등 법적 대응 등을 묻는 말에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C1은 JTBC가 지분을 가진 관계사며, 현재 장시원 PD가 이끌고 있다. '최강야구' 등을 제작해 왔다.하지만 이번 시즌 방송을 앞두고 장시원 PD와 JTBC의 갈등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JTBC는 "'최강야구' IP의 유일한 보유자"라며 제작진 교체를 공지했고, 장시원 PD는 이에 반발하며 자체적으로 녹화를 진행해 왔다.C1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최강야구' 출연진의 연습 영상을 공개해 왔다. 이는 JTBC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녹화로 확인됐다.JTBC는 C1을 상대로 법적 대응도 준비 중이다. JTBC는 앞서 장시원 PD가 제작비를 횡령했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JTBC 측은 "더 이상 소모적인 입장 발표는 하지 않겠다"며 "현재 '최강야구' 새 시즌을 위한 제작진 구성을 마쳤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시즌4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장시원 PD는 "어느 사업체가 제삼자에게, 그것도 부당하게 영업을 침탈하려고 하는 상대방에게 비용명세를 공개하겠는지, 그리고 그러한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 상식적으로 봐주길 바란다"며 "JTBC는 '최강야구' 시즌3 종료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자체 제작을 추진하며 전방위적으로 C1의 촬영을
그룹 이즈나(izna)가 데뷔 때와 비교해 한층 성장한 모습을 예고했다.이즈나는 최근 서울 모처에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사인(SIGN)'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지난해 11월 데뷔한 이즈나는 약 4개월 만에 '사인'으로 돌아오게 됐다. 유사랑은 "첫 컴백이라 설리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데뷔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순간이 많았다. 이번 '사인' 활동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다. 이즈나의 색깔을 더 보여드리고 많은 분께 이즈나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활동은 6인조로 진행된다. 멤버 윤지윤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방지민은 "지윤이의 건강과 컨디션이 최우선이라 생각했다. 7명으로 활동하다가 아쉽게 이번에 같이 못 하게 돼 속상한 마음과 아쉬움이 컸는데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준비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윤이와 서로 응원해 주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했다. 저희도 지윤이의 건강과 컨디션이 빨리 회복돼 다 같이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데뷔곡 '이즈나'로 당차고 자신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했던 이즈나는 이번에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신곡 '사인'은 감각적인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 장르의 곡으로, 이즈나는 러브송에 도전한다. 기다림 대신 내 안의 신호에 귀 기울일 때 비로소 사랑도, 꿈도 스스로 쟁취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고 노래한다. 이번 역시 '톱 프로듀서' 테디가 참여했다.유사랑은 "맴버들의 보이스가 잘 드러나는 곡"이라면서 "개개인의 개성 넘치는
이일형 감독(가운데)과 배우 이광수, 공승연, 김성균, 이희준, 신민아, 박해수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극본·연출 이일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 주연의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오는 4일 공개될 예정이다.△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악연'의 이일형 감독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