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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기관 매수에 사흘째 상승…4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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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91포인트(1.05%) 오른 474.15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개선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한 상황에서 코스닥도 강세로 출발했다. 장중 4% 이상 뛰며 49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장 후반부터 상승폭은 다소 줄였다.

    장 초반 지수를 이끌던 개인은 382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323억원 매도 우위였다. 장 초반 관망하던 기관만이 626억원 가량 사들였다.

    인터넷(-3.17%)과 반도체(-0.28%), 운송장비·부품(-0.07%)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제이콘텐트리가 속해 있는 오락문화 업종이 6.22% 폭등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제이콘텐트리는 유명 연예인 강호동이 이 회사 계열사 jTBC의 예능프로를 진행할 것이란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출판·매체복제와 기타 제조, 건설, 운송 업종 등도 2~4% 이상씩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었다. 셀트리온과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등은 상승했다.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CJ E&M은 4.00% 뛰었다. 반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다음 등은 장중 하락반전했다.

    차바이오앤의 세계 최초 배아줄기 세포치료제의 임상 성공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줄기세포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차바이오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메디포스트도 2.84% 상승했다.

    반면 팬엔터테인먼트는 무상증자 검토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에 6.38% 떨어졌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0개를 포함 682개에 달했다. 하한가 5개 등 296개 종목은 내렸고 6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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