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자전거 업체 삼천리자전거와 그 자회사 참좋은레져가 증시에서 동반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참좋은레져는 가격제한폭(14.94%)까지 오른 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도 상한가 인근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주식농부' 박영옥 스마트인컴 대표는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참좋은레져 주식 75만9444주(지분율 5.42%)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박 대표는 2008년에도 참좋은레져 주식을 대거 매집한 뒤 큰 차익을 내고 매각한 바 있다.

이후에도 꾸준히 이 회사 주식을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가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공격적으로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 대표는 이번에 참좋은레져를 추가, 5% 이상 상장사 보유 종목이 5개로 늘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