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박2일’ 하차설에 서명운동까지… “그가 없으면 존재가치 없다”
[이정현 기자] 강호동의 ‘1박2일’ 하차설에 네티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8월10일 강호동이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하차설이 보고된 이후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펼치며 반대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그동안 큰 인기를 얻어 왔던 ‘1박2일’이 강호동의 하차로 인해 흔들리는 것을 막겠다는 것.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처원게시판에는 ‘1박2일 강호동 하차반대’라는 제목으로 10만명 서명운동이 시작됐다. 서명운동을 시작한 네티즌은 “강호동이 없으면 ‘1박2일’은 존재 가치가 없다. 국민의 기대를 버리지 말고 하차를 재고하길 바랍니다”라며 네티즌의 동참을 부탁했다.

1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서명운동은 하루만에 5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될 경우 10만명 서명은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서명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공통적으로 “강호동이 빠지면 ‘1박2일’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호동의 하차를 놓고 네티즌의 이같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강호동과 프로그램 주체인 KBS 측에서는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때문에 강호동의 종편 이적설과 더불어 재계약과 관련해 마찰이 있었다는 등 추측만 무성해지고 있다.

한편 강호동 하차설이 불거진 ‘1박2일’은 2007년 8월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의 큰 인기를 얻어왔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지켜 왔다. (사진출처: 다음아고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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