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유럽발(發) 악재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다시 출렁이자 채권시장의 강세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 가격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보다 7틱 오른 104.39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6틱 폭등으로 다소간의 조정이 예상됐으나 대외 악재를 호재 삼아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에 대한 선호가 더 커지고 있다. 다만 이날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 따른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