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모시고 싶은 인물, 스티브잡스 위에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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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회사 사장으로 모시고 싶은 인물 1위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796명에게 '사장의 본심'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6.9%가 이같이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장 분위기를 자유롭게 만들어 직원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다는 게 그 이유다.
이어 방송인 유재석이 25.1%로 2위,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유재석은 직원을 잘 챙겨줄 것 같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스티브 잡스를 선택한 직장인의 경우 '이렇게 유능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다.
다음으로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사장되면 다 똑같다'(8.7%),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줄 것 같다'는 이건희 삼성 회장(7.7%) 등이 상위권에 속했다.
사장의 본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직장인의 91%가 '사장의 본심을 알고 싶다'고 응답했다.
직장인(725명)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사장의 본심으로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는데 정말 직원을 가족같이 생각하는지'가 3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년엔 연봉을 올려줄 용의가 있는지(23.7%) △무능한 팀장을 계속 신임하는 이유(16.1%) △왜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하는지(12.1%) △회사 인센티브 제도가 계속 바뀌는 이유(7.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이 사장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올해는 경제가 안 좋으니 휴가 조금만 쓰라느니, 연봉 동결하자 느니 하는 끔찍한 소린 꺼내지도 마세요'가 28.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황금 같은 주말에 등산이나 야유회, 워크숍이 웬 말입니까. 주말은 쉬게 해주세요(21.6%)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말 좀 그만 바꾸세요(21.4%) △말로는 야근하지 말라 해놓고 칼 퇴근하면 싫은 기색 좀 보이지 마세요(19.5%) △그냥 월급만 제때 주셔도 감사합니다(6.8%) 순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796명에게 '사장의 본심'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6.9%가 이같이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직장 분위기를 자유롭게 만들어 직원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다는 게 그 이유다.
이어 방송인 유재석이 25.1%로 2위,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3위에 각각 올랐다.
유재석은 직원을 잘 챙겨줄 것 같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스티브 잡스를 선택한 직장인의 경우 '이렇게 유능한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답변이 많았다.
다음으로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사장되면 다 똑같다'(8.7%), '회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줄 것 같다'는 이건희 삼성 회장(7.7%) 등이 상위권에 속했다.
사장의 본심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직장인의 91%가 '사장의 본심을 알고 싶다'고 응답했다.
직장인(725명)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사장의 본심으로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는데 정말 직원을 가족같이 생각하는지'가 3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내년엔 연봉을 올려줄 용의가 있는지(23.7%) △무능한 팀장을 계속 신임하는 이유(16.1%) △왜 항상 같은 말을 반복하는지(12.1%) △회사 인센티브 제도가 계속 바뀌는 이유(7.7%) 등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이 사장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올해는 경제가 안 좋으니 휴가 조금만 쓰라느니, 연봉 동결하자 느니 하는 끔찍한 소린 꺼내지도 마세요'가 28.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황금 같은 주말에 등산이나 야유회, 워크숍이 웬 말입니까. 주말은 쉬게 해주세요(21.6%)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 말 좀 그만 바꾸세요(21.4%) △말로는 야근하지 말라 해놓고 칼 퇴근하면 싫은 기색 좀 보이지 마세요(19.5%) △그냥 월급만 제때 주셔도 감사합니다(6.8%) 순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