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빚은 한방 약재를 달인 뒤 나오는 수증기를 모아 만든 제품으로,‘올곧게 빚은 오늘의 한방’이라는 의미를 담았다.한방화장품이지만 20~30대를 겨냥했기 때문에 한약 냄새가 거의 나지 않고 바를 때 느낌도 가볍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조협,행인 등 한방재료를 스킨은 5%,로션과 에센스는 15~20% 가량 넣어 만들었고 발효진주,골드 펩타이드 성분도 넣었다.
올빚은 리엔케이처럼 방문판매원을 통해 판매되는데 내달 1일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이날 발표한 신제품은 올빚의 안온(安穩) 라인으로 스킨(5만원),로션(6만원),에센스(13만원),크림(15만원),아이크림(11만원) 등 5종으로 구성돼있다.2013년까지 안온라인 외에도 색조,헤어,미백,클렌징 등 50종 가량의 제품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올빚은 전통 한방의 효능을 현대 젊은 여성들의 피부에 맞게 과학화한 차세대 한방 브랜드”라며 “Re:NK와 함께 올빚을 주력 브랜드로 성장시켜 화장품 분야에서 내년엔 800억원,2014년엔 2000억원의 매출을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