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에 급락했던 자동차 부품주들이 급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9시43분 현재 성우하이텍은 전날보다 1400원(7.67%)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며 7일만에 반등중이다.

화신은 5.96%, 한일이화는 5.30%, 평화정공은 4.36%, 동양기전은 3.475, 에스엘은 3.45%, 현대위아는 3.40%, 만도는 2.51%, 현대모비스는 1.21% 상승하는 등 자동차 부품주 전반적으로 강세다.

최근 급락장 속에서 경기둔화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에 시장 대비 약세를 보여왔지만 이날 증시 반등과 함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름폭을 키워나가는 모습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