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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B금융, 싸진 주가 매력적"-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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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1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싸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정욱 연구원은 "전일 시장 급락에 따른 외국인 매도로 주가가 10%나 하락했는데 다소 지나친 반응이라고 판단된다"면서 "이익안정성이 높은 가치주를 주가수익비율(PER) 5.5배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4.0% 증가한 858억원으로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다"며 "지난 1분기 우려 요인이었던 실질 연체 순증폭이 둔화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신 규모가 두드러지게 감소한 점도 돋보인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난해 부동산 PF 대출의 건전성 악화와 보수적 건전성 분류로 인해 NPL이 크게 증가하고, NPL(부실채권)커버리지비율이 한때 100%를 하회하면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며 "이로 인해 높은 대손상각비를 부담했던 것 또한 사실이나 올해 들어 자산건전성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분기당 대손상각비가 300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낮은 판관비와 대손상각비 유지로 3분기에도 추정 순이익은 866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최 연구원은 내다봤다. 2011년 추정 순이익은 약 3430억원으로 타은행과 달리 현대건설 매각이익 등의 일회성 요인 없이 시현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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