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최근 잦은 고장을 일으킨 KTX-산천에 대해 제작사인 현대로템을 상대로 9일 피해구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3월 운행을 시작한 KTX-산천의 자체적인 제작 결함으로 코레일의 안전신뢰도 하락 및 이미지 실추가 큰 만큼 우선 직접적인 피해액에 대해서만 법적 소송을 통해 피해구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