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4일 광화문광장에서 '광복 66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정명훈 지휘로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소프라노 서선영과 한국인 최초의 베를린 도이체오퍼 주역 가수인 테너 요셉 강이 협연한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제2악장',안익태의 '한국 환상곡'과 푸치니의 '라 보엠',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에서 발췌한 10곡을 연주한다. 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이수자인 이자람도 올해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 초청작인 '사천가'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없으며 선착순 입장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