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내곁에’ 폭풍 스토리 전개 시청률 뒷심 ‘폭발’
[우근향 기자] SBS 주말극장 ‘내 사랑 내 곁에’(극본 김사경, 연출 한정환)가 스토리 전개가 빨라지면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영분은 시청률 11%(전국 시청률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내 사랑 내 곁에’는 최근 인물들간의 갈등과 사건이 증폭되면서, 스토리가 폭풍같이 전개됐고 “다음 회가 기다려지는 드라마”라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매주 시청률이 상승했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고석빈(온주완)이 아들 영웅의 존재를 알고 괴로움을 토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석빈의 큰아버지 고진국(최재성)과 집안 상견례를 마친 봉선아(김미숙)가 “영웅의 존재를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석빈과 사석에서 만난 자리에서 이 사실을 밝힌 것이다.

이에 충격을 받은 석빈은 미솔을 만났지만 돌아 온 것은 차가운 냉대뿐이었다.

미솔은 “영웅이 네 아들 아니다. 너는 우리를 버리고 유학을 떠났다. 네 엄마가 나를 끌고 병원에서 애 지우자고 했다”며 지난 7년간 쌓여있던 울분을 모두 토해냈다.

석빈 역시 괴로움에 술을 마시고 엄마 배정자(이휘향)에게 “지금 이게 사람 꼴이냐. 다 어머니 때문이다”며 고함을 쳤다.

이날 방송 후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자의 만행과 아들 영웅의 존재가 모두 석빈에게 밝혀지면서 스토리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며 “단 한순간도 모니터에서 눈을 떼기 힘들었다”는 의견이 폭주했다.

한편 이날 방영분에서는 그간 베일에 쌓여있던 공씨 아줌마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이소룡(이재윤)을 둘러싼 출생의 비화 역시 서서히 그 존재를 드러냈다. 공씨 아줌마 공옥순은 소룡의 할머니 사라정(사미자)의 고향 후배였던 것.

우연히 재회한 공옥순과 재회한 사라정은 소룡이 버려졌을 당시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어느 집 아들인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이들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 역시 폭증한 상황이다.

이에 ‘내 사랑 내 곁에’에서는 영웅의 존재가 밝혀진 가운데, 소룡의 출생의 비밀이 새로운 사건으로 등장했다. 영웅의 존재를 알게 된 ‘나쁜 남자’ 석빈의 행보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대되면서, 분위기 대반전을 맞이했다.

이에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한 시청률 상승세 분위기는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견된다. (사진출처: SBS ‘내 사랑 내 곁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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