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정부 지분 매각 전까진 보수적 접근-이트레이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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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8일 기업은행에 대해 정부 지분 매각 전까지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원을 유지했다.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정부 지분매각 재개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를 단기적인 수급악재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지분매각을 재개할 때까지 주가 상한선은 1만8500~1만9000원 수준에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익성에 기초한 적정주가는 2만1600원으로 현재 목표주가인 2만300원을 상향해야할 요인이 존재하지만 (정부 지분 매각 요인 때문에) 이를 보류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정부가 지분매각을 재개하기 전까지 주가는 '저가매수 대기와 주가 약세'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며 "당초 언급된 매각가격(1만9500원)과 수급요인에 따른 주가 약세의 악순환 등을 감안할 경우, 정부가 1만9000~1만9500원 수준에서 낮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저가에 지분 매각을 강행한다면 적극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게 하 연구원의 조언이다. 그는 "과거 평균 수준의 배당성향(20%)에 기초한 주당 배당금(550원)을 감안한다면 배당금 지급시점에 주가가 반등, (시기에 맞춰) 정부도 지분 매각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하학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정부 지분매각 재개시점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에서 이를 단기적인 수급악재로 치부하기 어렵다"며 "정부가 지분매각을 재개할 때까지 주가 상한선은 1만8500~1만9000원 수준에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익성에 기초한 적정주가는 2만1600원으로 현재 목표주가인 2만300원을 상향해야할 요인이 존재하지만 (정부 지분 매각 요인 때문에) 이를 보류한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정부가 지분매각을 재개하기 전까지 주가는 '저가매수 대기와 주가 약세'의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다"며 "당초 언급된 매각가격(1만9500원)과 수급요인에 따른 주가 약세의 악순환 등을 감안할 경우, 정부가 1만9000~1만9500원 수준에서 낮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저가에 지분 매각을 강행한다면 적극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게 하 연구원의 조언이다. 그는 "과거 평균 수준의 배당성향(20%)에 기초한 주당 배당금(550원)을 감안한다면 배당금 지급시점에 주가가 반등, (시기에 맞춰) 정부도 지분 매각에 나설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