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유료화 비율 향상 기대"-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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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8일 골프존에 대해 "유료화 비율이 향상되면 영업실적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치를 밑돌아 목표주가는 11만4000원에서 9만12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 증권사 정근해 연구원은 "골프존의 2분기 실적은 국내 GS신규 판매와 네트워크 서비스 등 매출액이 성장해 예상치에 근접했으나, 신규 사업으로 인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으로 판관비가 확대됐다"며 "아울러 단기투자자산(ELS) 평가손실(45억원) 발생으로 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골프존의 비즈니스 모델인 GS매출과 네트워크 서비스는 상반기까지 시장에서 기대하는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하반기는 네트워크 유료화 비율이 향상되면서 총 라운딩 수의 증가로 인한 네트워크 수익 비율 확대로 매출
과 이익 부분에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골프존의 독점적 지위 확대와 더불어 늘어나고 있는 라운딩 수의 성장속도를 감안할 때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실적 성장은 급격한 성장보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정근해 연구원은 "골프존의 2분기 실적은 국내 GS신규 판매와 네트워크 서비스 등 매출액이 성장해 예상치에 근접했으나, 신규 사업으로 인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으로 판관비가 확대됐다"며 "아울러 단기투자자산(ELS) 평가손실(45억원) 발생으로 이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골프존의 비즈니스 모델인 GS매출과 네트워크 서비스는 상반기까지 시장에서 기대하는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하반기는 네트워크 유료화 비율이 향상되면서 총 라운딩 수의 증가로 인한 네트워크 수익 비율 확대로 매출
과 이익 부분에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골프존의 독점적 지위 확대와 더불어 늘어나고 있는 라운딩 수의 성장속도를 감안할 때 여전히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실적 성장은 급격한 성장보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