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2분기 실적 기대에 '부합'-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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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8일 기업은행에 대해 지난 2분기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홍헌표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기대에 부합하는 4825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판관비 비중이 높아지는 계절성이 있었지만 충당금 전입액 개선 덕분에 양호한 실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 건전성 지표는 양호했다"며 "NPL(부실채권) 비율은 1분기 1.89%에서 2분기 1.76%로, 커버리지 비율은 1분기 124.5%에서 2분기 126.3%로 각각 개선됐다"고 했다.
이어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2.67%에서 2분기 2.66%로 소폭 하락했지만, 대출자산이 전분기 대비 2.7%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은 3.1% 늘었다"고 했다.
홍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정부 보유지분 중 상당 규모가 처분될 예정이어서 수급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해소시 장기투자 매력은 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홍헌표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2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기대에 부합하는 4825억원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홍 연구원은 "판관비 비중이 높아지는 계절성이 있었지만 충당금 전입액 개선 덕분에 양호한 실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산 건전성 지표는 양호했다"며 "NPL(부실채권) 비율은 1분기 1.89%에서 2분기 1.76%로, 커버리지 비율은 1분기 124.5%에서 2분기 126.3%로 각각 개선됐다"고 했다.
이어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 2.67%에서 2분기 2.66%로 소폭 하락했지만, 대출자산이 전분기 대비 2.7% 증가하면서 이자이익은 3.1% 늘었다"고 했다.
홍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정부 보유지분 중 상당 규모가 처분될 예정이어서 수급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하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해소시 장기투자 매력은 크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