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수익률, 2009년 來 최대 주간 낙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더블딥 우려에 지난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2009년 이래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공시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6.52% 떨어졌다.
이 기간 미국의 경기지표 쇼크에 더블딥 우려가 불거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20선까지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대형주지수가 6.56% 하락하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다"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던 코스닥,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 하락폭은 이보다 작았다"고 밝혔다.
배당주식펀드가 약세장에서 방어효과를 나타내며 -5.66%의 수익률로 낙폭이 가장 작았다. 최근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중소형주식펀드는 6.12% 하락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면서 -6.7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공시 기준으로 국내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6.52% 떨어졌다.
이 기간 미국의 경기지표 쇼크에 더블딥 우려가 불거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장중 1920선까지 급락한 데 따른 것이다.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는 "대형주지수가 6.56% 하락하면서 대형주 비중이 높은 펀드들의 수익률이 가장 부진했다"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던 코스닥,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들의 수익률 하락폭은 이보다 작았다"고 밝혔다.
배당주식펀드가 약세장에서 방어효과를 나타내며 -5.66%의 수익률로 낙폭이 가장 작았다. 최근 우수한 성과를 보였던 중소형주식펀드는 6.12% 하락했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코스피 수익률을 밑돌면서 -6.70%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