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안현정 씨 암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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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극작가 안현정 씨가 지난 4일 암으로 3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스무 셋이던 1999년 '어둠 아기 빛 아기'로 제1회 옥랑희곡상을 받으며 등단,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달콤한 안녕' 등 삶의 단면을 따스하면서도 묵직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 10여편을 남겼다.
고인은 2008년에는 남장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동성애 문제를 재치있게 풀어낸 뮤지컬 극본 '드림 가이'로 제2회 차범석희곡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병마와 싸우면서도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엔 올 겨울 공연 예정인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를 썼으나 개막은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고인은 스무 셋이던 1999년 '어둠 아기 빛 아기'로 제1회 옥랑희곡상을 받으며 등단,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달콤한 안녕' 등 삶의 단면을 따스하면서도 묵직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 10여편을 남겼다.
고인은 2008년에는 남장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동성애 문제를 재치있게 풀어낸 뮤지컬 극본 '드림 가이'로 제2회 차범석희곡상을 받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부터 병마와 싸우면서도 집필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엔 올 겨울 공연 예정인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를 썼으나 개막은 보지 못한 채 눈을 감았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