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의 부활' 이승엽, 2경기 연속 2루타… 팀은 3-4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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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일 이승엽은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지명)으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을 2할2푼4리를 유지했다.
이날 이승엽의 2루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 1사 1루 상황에 등장한 이승엽은 상대 선발 와다 쓰요시의 134km 몸쪽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의 안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 이승엽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한편 오릭스는 경기 초반 3점을 뽑아내며 승리에 한 걸음 다가섰지만 소프트뱅크에게 4점을 내줘 3-4으로 역전패 했다. (사진출처: 오릭스 버팔로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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