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업체인 풍산은 2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줄었다. 풍산은 2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어난 7516억원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331억원)과 순이익(206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84%,5.98% 줄어들었다.

LG상사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3조5382억원,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어든 523억원을 올렸다. 자원개발 · 산업재 등 관련 업황의 부진으로 매출과 수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흥국화재해상보험은 2분기 매출이 21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고,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2769% 급증했다. 공장자동화 장비업체인 톱텍은 매출(603억원)과 영업이익(61억원)이 각각 100.6%,197.6% 증가했다. 솔루션 개발 업체 인프라웨어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16%,1554.55% 늘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