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스타가 떴다! 폭우로 지하철 택한 스타들 인증샷 화제
[문하늘 기자] 7월26일부터 시작된 폭우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시간당 100mm를 넘는 물폭탄을 투하했고 직장인들은 교통 대란에 발을 동동 굴러야했다. 스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폭우로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이동이 통제되자 스타들은 타고 있던 벤을 버리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7월27일 6인조 아이돌 남성 그룹 틴탑은 공식 미투데이에 멤버 엘조가 지하철 이용권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어 틴탑은 "폭우로 인해 매니저형과 지하철로 이동하고 있답니다"라며 "비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데 여러분 조심하세요. 이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남겨 네티즌의 호응을 얻었다.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 김재경과 고우리도 각자 트위터에 지하철 이용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속 재경은 지하철 역에서 양 팔을 벌린 채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재경은 "비가 너무 많이 오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도 지하철로 출근중이랍니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많은 분들이 이런 악천후에도 열심히 일하러 출근 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는 개념 찬 말을 남기기도 했다. 고우리 또한 지하철 역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최초로 지하철 타고 공연 가는길! 확실히 빠르긴 엄청 빠르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노유민은 "스케줄 이동 중 9호선 지하철 만차"라는 글과 함께 사람이 가득한 지하철에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는 노유민에게 시민들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아 웃음을 자아낸다.
지하철에 스타가 떴다! 폭우로 지하철 택한 스타들 인증샷 화제
7월27일 윤도현은 폭우로 인해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 8분 가량 지각했다. 이에 윤도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차에서 두 시간 째…차 버리고 지하철로 가기로 함. 생방에 늦지 말아야 할 텐데"라는 글로 초조함을 표시했다.

더구나 윤도현의 연습실이 수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윤도현은 팬들의 걱정에 "'나는 가수다'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연습하려고 했는데…비 피해 없도록 다들 긴장합시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윤도현은 레인보우 멤버 고우리의 지하철 인증샷을 보고 "지하철 에어컨 대단하다. 남극이야"라며 지하철 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개그맨 김영철도 트위터에 지하철 사용 후기를 남겼다. "흑석동에서 내려서 9호선 타고 여의도 역 내렸다. 최고이자 최상의 선택"이라며 만족스러워하던 김영철은 "9호선 승객 로또 맞았네. 대스타를 보다니"라는 지인의 멘션에 "아무도 못 알아봤어"라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인 노홍철을 지하철에서 봤다는 목격담도 속속들이 올라왔다.
7월27일 약 6시30분부터 9호선에서 노홍철을 봤다는 네티즌의 글이 이어졌으며 노홍철은 MBC 라디오 '노홍철의 친한친구' DJ 스케줄로 MBC에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틴탑 미투데이/노유민 트위터/김재경 트위터/고우리 트위터/W스타뉴스 DB)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조인성 포옹녀’ 이현이, 톱모델 한혜진과 광고 촬영!
▶ ‘무사백동수’ 유승호, 머리핀 하나로 더위 물리쳐
▶ 김정은, 태평양 인맥 화제 "최민수, 정윤기와도 친해"
▶ '나가수' 명예졸업제도 "정말 최선입니까?"
▶ 아이돌그룹, 드라마 OST까지 넘보나?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