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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 제주포럼] 타라비시 ICSB회장 강연…"伊 소비자에게 의복은 소통의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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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깐한 패션 인식이 명품 성공비결"
    '구찌,프라다,조르지오 아르마니….'

    세계 여성들이 열광하는 이 브랜드들의 성공 비밀은 무엇일까. 아이먼 타라비시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회장(사진)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이탈리아가 세계의 패션 중심지로 떠오를 수 있었던 데는 의복을 소통의 한 방법으로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타라비시 회장은 "이탈리아 소비자들에게 의복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툴(tool)"이라며 "이런 소비자들의 인식으로 패션디자이너들은 '의미''형태''기능'이라는 세 가지의 패션 기준을 세우게 됐다"고 덧붙였다.

    완벽한 형태와 소재,아름다움,기능까지 만족시켜야 소비자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는 깐깐한 이탈리아 패션 산업의 기반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거론하며 1970년대 이후 이탈리아 패션 기업들은 "패션은 부자와 유명인을 위한 것이 아니며 모두를 위한 것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일반사람을 위한 옷을 선보이면서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타라비시 회장은 '밀라노 디자인 시스템'이란 용어를 써가며 디자이너 · 학교 · 기업 간 연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학교와 연구소 기업 각종 단체들이 협력해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야 앞서 말한 의미 형태 기능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세계 소비자 100명 중 34명이 메이드 인 이탈리아 제품을 갖고 있을 정도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은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격과 스타일별로 다른 모든 패션 카테고리에 이탈리아 제품이 배치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패션시장 진출을 희망한다면 각 나라의 안방시장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귀포=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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