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이사장 김진현)은 8일 서울 삼성동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제5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인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시상식 후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왼쪽부터),김진현 이사장,장 교수와 부친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단은 장 교수 의견에 따라 상금 1억원 전액을 한국이주인권센터 복지국가소사이어티 투기자본감시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포니정 혁신상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포니정'을 따라 2006년 제정됐다. 1회인 2007년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2008년에는 서남표 KAIST 총장,2009년에는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지난해엔 차인표 · 신애라 부부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