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19·함부르크SV)이 연습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다.

손흥민은 6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인근의 에드문트 플라멕 스타디움에서 열린 폴리차이오스발과의 연습경기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혼자 4골을 몰아넣었다.

함부르크SV는 전·후반 각 2골씩 터뜨린 손흥민을 앞세워 경찰 선발팀인 폴리차이오스발을 8-2로 대파했다.

2일 연습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4일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도 1골을 넣는 등 세 차례 연습경기에서 무려 8골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email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