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대형 플래그십 세단 '뉴체어맨 W'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뉴체어맨 W는 기존 모델의 정체성과 프리미엄 이미지에 중후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디자인은 자연광에 가까운 색도를 내는 오토 레벨링(Auto-leveling) HID 헤드램프와 프리즘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 고휘도 LED 턴시그널 램프 등 신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 마이바흐, 벤츠 S클래스 등 세계적인 명차에만 적용되는 하만 카돈 7.1 채널 A/V 시스템을 탑재해 격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열림/닫힘/기울임 기능이 내장된 전동식 후방모니터가 달렸습니다. 전동 마사지 기능과 통풍 기능을 갖춘 시트는 장거리 여행에도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시켜 준다고 쌍용차는 설명했습니다. 엔진 최대 출력은 3천200cc 기준으로 225마력에 최대 토크는 30.2kg.m, 연비는 8.5㎞/ℓ입니다. 새롭게 적용된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주행시 외부소음의 실내유입을 획기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정숙성을 높였습니다. 이와함께 앞좌석 무릎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10개의 에어백 등 최첨단 주행 안전 사양을 갖췄습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뉴체어맨 W는 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의 대형 세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에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판매가는 CW600 5천740만~6천585만원, CW700 6천750만~8천50만원(리무진 9천240만원), V8 5000 9천260만원(리무진 1억690만원) 등입니다. 쌍용차는 올 8월까지 차량을 구입할 경우 블랙박스를 무료로 장착해주고 연말까지 구매(최초 구매자 기준)하면 7년, 15만km 한도내에서 차량 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