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한민관과 송은이가 '방전 키스'를 선보였다.

송은이는 최근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시즌3' 녹화에서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 명장면을 패러디했다.

이날 '최고의 비호감 선발전'을 통해 '구애정' 역할을 뽑기로 정한 무한걸스 멤버들은 '독고진'역으로 한민관이 등장하자 희비가 엇갈리는 반응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게임을 통해 '구애정'역으로 선발된 송은이는 '독고진' 한민관과 함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과 차승원이 나눈 '충전키스'를 열연했다.

한민관과 송은이의 충전이 아닌 '방전키스'를 앞두고 송은이는 점심을 먹는 등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자 한민관은 "생애 첫 키스신인데 너무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두 사람의 방전키스와 함께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띵똥'역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아역배우 양한열군이 특별 출연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껏 더했다.

방송은 오는 7일 밤 12시.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